서울 한남대교 오는 9일 개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2 2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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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보수공사 한남대교가 8년간의 보수확장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일 완전개통된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1시 한남대교 남단에서 이명박 시장 등 시 관계자와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교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교를 완전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96년 확장공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왕복 6개차로만 통행이 가능했던 한남대교는 폭이 6차로(25.7m)에서 12차로(51.2m)로 크게 늘어난다.

폭이 늘어나면서 대교를 통행할 수 있는 교통량도 하루 14만6000대에서 23만200대로 늘어나, 강남북간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리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의 총중량이 32t에서 43t으로 늘어나는 등 이번 공사로 다리의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확장개통과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한남대교 남단으로 들어오는 연결로와 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나가는 연결로 등 연결로 2곳이 새로 설치돼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간 소통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교량이 낡아 보수 공사에 들어간 이래 하류 측에 다리확장을 먼저 하는 동안 낡은 다리로 통행토록 한 뒤 다시 확장된 다리로 차량 통행을 돌린 후 상류측에 낡은 다리를 보수, 장장 8년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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