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 장기쉼터 안양에 전국 최초 내달 개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1 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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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성의 전화’ 경기도 안양에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장기간 보호하는 쉼터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안양여성의 전화’(회장 권은수)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그 가족이 최장 2년까지 거주하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기쉼터를 오는 9월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장기쉼터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집을 나와 단기쉼터에서 생활하는 피해여성 가운데 6개월 이내에 취업해 자립하겠다는 여성을 우선 입소시킬 예정이다.

쉼터에는 3∼4가족이 입주해 함께 생활하게 되며 쉼터측으로부터 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을 받아 독립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을 때까지 거주하게 된다.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폭력으로부터 일시 보호하는 단기쉼터와 달리 피해 여성과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바로 장기쉼터”라며 “피해여성들이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용품과 식품, 후원금 등의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442-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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