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경기북부 관내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관내 관광지를 비난하는 외지인들의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면서 ‘관광경기북부’의 이미지마저 심하게 훼손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심각하다.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포천 백운계곡을 다녀왔다는 한 관광객은 “3시간이나 걸려 물어물어 백운계곡에 도착하니 인근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있고 시설을 개선했다는 민박집은 더위와 벌레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면서 “빨리 떠나자는 아내의 말에 다음날 오전에 주차장으로 갔더니 오전 9시 이후에는 하루 요금을 더 내야 한다며 이틀치 요금을 요구, 말싸움 끝에 결국은 주차비마저 추가로 지급하고 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지난 22일 처갓집 식구들과 양주시 장흥 송추계곡을 찾은 한 관광객은 “모 닭집에서 백숙 등을 먹고 6만원의 음식값이 나와 카드로 계산하려 했더니 현금만 된다면서 “더욱 가관인 것은 가게 주인이 당연스레 생각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가평군 대성리로 8월 휴가를 계획했던 한 주부는 가평군 한 업소 홈페이지에 “인터넷에서 5인실을 예약하면서 취소할 경우 환불이 된다는 주인의 말을 듣고 계약금 5만원을 송금했다”며 “2∼3일 후 사정상 못 가게 돼 환불을 요청했더니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또 이 주부는 “나중에 돈이 덜 입금돼 항의전화를 했는데 ‘당신들 때문에 예약을 못 받았다’ 소리만 버럭버럭 질렀다”며 “해당 민박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가평군 남이섬을 다녀왔다는 김모(39)씨도 “아무런 시설도 없는 곳에서 입장료를 받고 시중에서 500원하는 컵라면을 1500원씩 받은 등 바가지 상혼에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동두천시 왕방산 계곡을 다녀온 한 직장인도 “민박집에서 평상 한 개당 5만원을 받고 인근 계곡도 자기 소유라며 통제했다”면서 “자신은 가까운 의정부에서 사니까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타 지역 관광객들이 이 같은 일을 겪는다면 경기북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 지 걱정”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지난달 24일 포천 산정호수를 갔는데 야영장 바로 옆에 있는 간이 디스코 클럽에서 밤새도록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 잤다”면서 “타 지역보다 텐트 자릿세(1박 1만5000원)와 주차비 등도 비싸고 바가지도 심하지 절대 가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할시의 한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 성수기에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을 일삼는 몰지각한 상혼이 있어 관광 경기북부 이미지를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