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유가족에 깊이 사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9 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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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 최기문 경찰청장은 29일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피의자를 호송하던 경찰관이 유가족을 발로 차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해 또 한번 유가족들께 아픔을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또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지 못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개최, 범죄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인력, 장비 보강 등 `종합치안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기적으로는 연말까지 미제사건 조기 해결, 실종사건 원점 재수사, 조직 폭력배 소탕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사경과(警科)제 도입과 광역 수사역량 강화 등 수사 조직 및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 참여를 통한 사회 안전망의 구축이 절실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를 부탁드리며 범죄 신고,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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