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성적표 부활싸고 교육단체 술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9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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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의 초등학교 성적표 부활 방침을 놓고 교육단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공 당선자는 28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수우미양가 등의 성적을 문자로 기록하는 평가체제(성적기록표)를 초등학교 때부터 어느 정도 부활시키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관련 단체들은 이 방침이 가시화되면 학교교육이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구정환 초등위원장은 “지식 위주의 평가가 이뤄지면 초등학교에도 입시풍토가 조성될 수 있다”며 “학원 교육이 우선시되면서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등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형진 사무국장도 “학력을 증진시키겠다는 기본취지는 이해하지만 평가방향이 인성이나 특기·적성교육 위주에서 성적이라는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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