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몰카찍어 금품갈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7 1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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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7일 복합기로 만든 위조지폐를 실제 돈으로 바꿔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뒤 여관에 설치, 불륜 남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통화위조 및 공갈)로 박모(49·무직·부산 거주)씨 등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5시께 시흥시내 모 모텔 객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A(50)씨 등 남녀 2명의 불륜장면을 촬영한 후 협박해 65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시흥과 광명시내 모텔 3곳을 돌며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달 동안 8명으로부터 1600만원을 갈취하고 16명으로부터는 돈을 뜯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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