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2사단 이전기지 행정타운·공원 조성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6 2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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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요 미군기지 16곳이 한국 정부에 조기 반환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 미 2사단 이전기지에 행정타운과 대규모 공원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안)'을 연말까지 확정, 시 도시계획자문위원회와 경기도, 건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6일 시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05년 반환 예정인 의정부역 인근 캠프 홀링워터(5만6000㎡)에는 공원(1만4500㎡)과 시민광장(9414㎡), 완충녹지(4833㎡) 등이 조성되며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지구단위계획 공고를 마쳤다.

또 2006년 반환 예정인 금오동 캠프 시어즈(21만4100㎡)와 카일(11만3500㎡)에는 인근 주거지역과 함께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경찰청, 교육청 등을 수용하는 행정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도시 기본계획에 이 지역을 시가화 예정용지(공용의 청사부지)로 반영할 계획이다.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13만8400㎡)에는 의정부경찰서∼흥선광장(왕복 6차선), 의정부의료원∼가능 1동사무소(왕복 6차선)를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2008년 반환 예정인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8만7100㎡)에는 주거 및 레포츠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며 한미 지도부 합의 후 반환하기로 한 송산동 캠프 스탠리(80만8700㎡)와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67만5000㎡)에는 대규모 레포츠 시설과 교육·연구·주거·공원 등이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추가 반환되는 호원동 캠프 잭슨(3만9000㎡)에 대해서는 개발 계획을 조만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시가 지난 1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미군기지 재배치 후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2%(552명)가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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