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축소 조성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1 19:14: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의회 의장·부의장 삭발로 정부 정책 항의·규탄 경기도 김포시의회 이용준(52) 의장과 이영우(45) 부의장은 지난 20일 오후 정부의 신도시 축소 조성 등에 항의·규탄하는 삭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제58회 정례회 본회의 마지막 회의장에서 정부의 신도시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서(6쪽)를 낭독한 뒤 삭발을 단행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는 지난해 5월 498만평의 김포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한 뒤 1년2개월이 지나서야 군사시설보호구역이란 이유로 156만평으로 대폭 축소해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처럼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을 어떤 주민이 믿고 따르겠냐”며 정부의 졸속 행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참여정부 들어서도 주민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신도시 조성을 추진하는가 하면 국책사업을 부처 협의도 없이 발표했다가 거둬들이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런 정부의 무책임하고 졸속적인 정책으로 인해 우리 주민들은 수대째 살아온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게 됐다”며 분개해 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