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번호판 대행업체 특혜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0 1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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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市 대행사 직원 구청서 상주 근무… 행정전화도 사용 인천시가 남동구와 부평구를 비롯한 각 구에서 차량 번호판 교부 대행 민간 업체인 S공업사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자동차 번호판 교부 대행업체인 S공업사에게 인천시 각 구청이 자리 배정과 함께 행정전화 등을 사용하게 해주고 있다는 것으로, 문제의 번호판교부 대행업체인 S사는 지자체가 실행되기 전부터 인천시와 계약해 자동차 번호판 등록 대행업무를 해오고 있는 업체다.

S사는 지자체가 실행된 1997년부터 각 구에 상주하면서 공무원만이 근무할 수 있는 자리를 배정 받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구의 공무원들은 민간업체 직원이 차량등록계에 공무원과 함께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실정으로, 관리 부서인 총무과에서도 민간 업체가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과 민원업무에 필요한 행정 전화 등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다.

특히, 부평구 구청사안 관련 부서는 공무원과 함께 상주하고 있는 S공업사 직원이 2000원에서 5000원에 해당하는 보조번호판을 팔고 있어 공무원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지켜보는 시민들의 오해를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부평구의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어느 이유든지 청사를 사용할 수 없으며, 청사를 사용하려면 주무부서인 총무과와 협의가 있어야 하고, 아무런 협의가 없는 상태로 상주해 근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박상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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