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노조 오늘 파업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0 1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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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기관사등 긴급 투입 인천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21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노조측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재 하에 회사측과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직원 충원 및 휴가일수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으며 지방노동위가 20일부터 15일간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했으나 받아들일 수 없어 예정대로 2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그러나 민주노총 궤도연대가 오늘 오전 중 정부와 최후 교섭을 실시하며 우리 단위 노조도 회사측과 대화 채널을 유지, 대화를 통해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8시 귤현 차량기지에서 758명의 전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파업현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공사측과 인천시는 노조의 파업 돌입에 대비해 수송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우선 공사 내 경력 기관사와 운전교육을 이수한 소방관 등을 대체 기관사로 투입하고 시내버스 예비차량 73대 및 관용버스 29대, 전세버스 200대 등을 동원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노선에 3∼5분 간격으로 배치, 운행하며 택시 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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