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훼손 과수원 조성 말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9 1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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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검복리 不法으로 벌목·중장비 동원 주말에만 1년간 공사 관내에서 임의로 개발 행위를 할 수 없는 그린벨트를 비롯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공원지역 등 행정규제 통합지역에서 불법으로 중장비를 동원, 임야를 마구 훼손시키며 과수원을 조성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더욱이 토지주는 미온적인 행정 단속으로 1년 가까이 공사를 강행해 임목까지 멋대로 벌채한 것으로 밝혀져 주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의 임지는 광주시 중부면 검복리 산 124의 6일원 3필지 약 7600여㎡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거주 강 모(59)씨가 과수원 경작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경부터 1년여 기간동안 중장비를 동원해 소나무, 잡목 등 수십여 그루를 무단 벌목 임야를 훼손했다.

특히 토지주 강씨는 그린벨트 등에서 행해진 불법임야훼손부분이 관공서에 알려질 것에 대비, 매주 토·일요일만을 택해 작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할 중부면은 불법 벌목 및 산림훼손 등 지난해 4월부터 1년이 가깝도록 공사를 했는데도 불법행위 7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6일자 1차 고발 원상복구지시, 올 들어 3월11일자 2차고발 등 뒷북 행정으로 행위자에 대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3월24일자 광주시청 도시과, 산업과, 환경보호과 등에 3차 고발 의뢰(?) 공문만을 띄운 채 방관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곳 주민 김 모(51·중부면 검복리)씨와 산성리 일대 주민들은 “행정규제가 심각한 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농지를 훼손하거나 불법 건축물 발생시 행정 당국에서 즉시 고발 또는 구속까지 조치하면서 타 지역 사람의 행위는 관대하게 처리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단속 관할 중부면사무소 한 관계자는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직당국에 2차 고발과 함께 처리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한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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