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송도 신도시 연결 ‘제 2연륙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2 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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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왜곡보고’ 말썽 안상수 인천시장이 제2연륙교 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제2연륙교가 교각 폭 논란 등으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 시장이 제2연륙교 건설과 관련 아무문제가 없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식행사 중 안상수 시장에게 제2연륙교 건설과 관련 관심을 표명했으나, 안 시장은 제2연륙교가 2008년 북경 올림픽에 맞춰 개통해야 한다는 것과 교각 폭이 늘어나면 건설비용의 증가를 가져와 투자 기업인 AMEC사가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각 폭 관련 논란도 제2연륙교 건설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안 시장의 현안 인식수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항만 관련단체들은 제2연륙교 교각과 교각의 폭을 700m로 하게 될 경우 충돌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동북아 물류중심지의 역할을 할 인천항이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제2연륙교 교각과 교각사이 폭 700m는 선박과 교각의 충돌로 인해 제2연륙교 안전 문제마저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인천항은 우리나라 근대화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인천과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인천연대는 제2연륙교 건설로 인천항이 죽는 것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안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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