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임금체불액 작년보다 62%나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1 2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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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 기업체의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무려 6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경인지역 사업장의 체불액은 567억30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0억7000여만원에 비해 62%인 216억원이나 증가했다.

따라서 임금 및 상여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는 지난해 1만47명(682개 업체)에서 1만5776명(898개 업체)으로 늘었다.

또 1개월 이상 체불한 590개 업체 중 359곳이 폐업 또는 휴업에 들어가 이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6082명(체불액 313억7000여만원)의 임금도 악성체불로 남을 우려가 높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악덕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방노동청 산하 지역별 체불 발생금액은 수원이 225억7000여만원(271개 업체)으로 가장 많고 인천 117억1000여만원(206곳), 성남 71억9000여만원(144곳)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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