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 폭로’연좌시위 벌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0 2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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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애병원앞 전국보건의료노조원 1000여명 모여 10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원 1000여명은 19일 오후 1시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성애병원 앞에서 “산별 총파업 투쟁으로 광명성애병원 박살내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도 높은 연좌시위를 벌이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자진 해산했다.

광명성애병원지부와 전국 병원지부 노조원들이 이날 오후 1시경 광명성애병원 앞차도 한쪽방향과 인도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벌이며 각 병원지부별로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광명성애병원지부장은 “지난해 30일간의 파업 끝에 겨우 합의한 사항을 사측이 전혀 지키지 않고 부당노동행위는 물론 노동조합 탄압과 노사관계를 파탄하려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노동조합비를 임금에서 공제하고도 조합에 인도하지 않고 있는가 하면 인력충원을 합의하고도 오히려 정원을 축소했다”며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무려 80여명의 조합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노조원들은 오후 2시25분께 광명경찰서를 지나 철산3거리 농협사거리 상업지구를 지나는 시가지 시위를 질서있게 마치고 이날 3시50분께 자신 해산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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