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 파업‘초읽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9 20:28: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복지부 당직의료기관 지정등 비상대책마련 부심 보건복지부는 9일 병원노조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도에 비상대책반 가동을 준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복지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파업불참 의료인력을 최대한 투입,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정상 운영토록 하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부 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시도비상대책본부 등으로 구성되며 환자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 파업병원의 응급실.중환자실 진료실태 파악,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의 24시간 운영체제 점검 등을 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파업규모는 1차에는 4~5개 대형병원이, 2차에는 노조에 가입된 1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파업기간 중 응급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진료를 방해하는 등 법을 위반할 경우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