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하수처리장 또 공사 중단위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8 1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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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환경성 검토 부실과 조작의혹 제기로 8개월째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2일 재개된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건립 공사가 또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배수구 위치와 저류지 설치 등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전문적인 검토를 받아 공사를 재개하도록 조건부로 공사재개를 승인했으나 시가 이 조건을 지키지 않고 공사를 시작, 다시 공사중단 지시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공사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시는 지난달 문화재청 심의에서 50억원을 추가 투입, 배수구 위치를 곡릉천 상류 8.5㎞ 상류로 변경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1년 가까이 공기가 지연된 상황에서 환경단체가 소규모 하수처리장 분리 건립을 주장하는 등 문제 해결 전망도 불투명해 하수처리장 준공 시점에 맞춰 내년 말 입주 예정인 교하지구와 파주 출판단지의 하수처리난으로 인한 한강 하류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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