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감염성 폐기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7 1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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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무단투기 서울시 S대학병원이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고물상에 폐주사기와 사용한 탈지면, 폐혈액튜브 등 감염성 폐기물을 무단 투기했다는 의혹이 행정당국이 확인한 결과 폐혈액튜브는 S대학병원측에서 배출한 것으로 일부 드러났다.

하지만 폐주사기와 사용한 탈지면에 대해서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는 이유로 배출한 것이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 과림동 92-4번지에 병원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폐주사기를 비롯한 폐혈액튜브, 사용한 탈지면 등 감염성 폐기물 80리터가 20리터 마대 4자루에 담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는 버려진 폐주사기와 사용한 탈지면, 폐혈액튜브 등을 추적한 결과 서울의 S대학병원에서 일부 배출한 물증을 잡고 경찰서에 고발을 의뢰키로 했다.

S대학병원은 지난 98년부터 빈병 수집업자에게 폐지나 고철 등을 주는 조건으로 앰플, 바이알병, 링거병 등을 무상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견된 폐기물 종류로 볼 때 그동안 감염성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한 관계자는 “S대학병원장과 관련자 전원을 감염성폐기물 배출처리 방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투기자에 대해서는 불법처리 행위, 무허가 처리업 운영, 불법투기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윤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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