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동백지구 내 아파트 시공업체들에 따르면 자칭 ‘푸른환경 녹색연합’이라는 환경단체가 올해 초부터 동백지구 내 건설현장을 비롯한 용인시 관내 건설현장 등을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등 ‘문제점을 인터넷에 올리겠다, 고발시키겠다’며 온갖 협박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뿐만 아니라 시공여부와 건설자재에서 품질에 이르기까지 전문지식도 없이 포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건설사 현장소장 모두가 대책방안 모색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동백지구 내 아파트 시공사들은 푸른환경 녹색연합이 각 건설사마다 환경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25일자로 아파트 시공사 현장소장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지적사항이 없도록 조치하라는 전언통신문을 발송키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인 녹색환경은 “푸른환경 녹색연합이라는 환경단체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건설현장 등을 협박하는 유령의 환경단체는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푸른환경 녹색연합이라는 유령의 환경단체가 건설현장을 상대로 환경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그러한 권한도 없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대부분의 건설현장 책임자들은 동백지구 아파트 현장을 비롯한 용인 관내 각 건설현장을 상대로 환경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협박을 일삼고 있는 유령 환경단체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필수임에도 불구, 혹시나 하는 생각에 뾰족한 방안을 강구치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추경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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