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로 하나된 세상 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6 2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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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26일 오전 서울 조계사와 평양 광법사를 비롯한 남북한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서울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스님과 총무원장 법장(法長) 스님 등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다.

평양 광법사 법요식에는 박태화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 등 5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했다.

남북의 불교도들은 공동 발원문에서 “7천만 겨레는 분단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구세의 가르침과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우리민족의 결집된 역량과 공조로 통일을 이루어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법장 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로서 세계의 평화와 우리들 삶의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서로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여 동체대비의 하나된 세계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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