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경마장 설치 안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4 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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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시민단체들 피켓시위 벌이며 거센 반발 한국 마사회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연수 TV경마장 설치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및 연수구의회, 인천시의회,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한국마사회가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두손블렛 건물 5∼6층(연면적 1467평)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TV경마장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시민단체 등이 공사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한국마사회의 무리한 공사진행에 대해 연수구 시민단체들은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하게 대처하는 한편 지난 14일 오후 2시에 연수TV경마장 건물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TV경마장 반대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참여를 조직하고 있으며 아파트별 주민조직, 정치인, 자생단체 등을 망라해 구성할 예정이며 이 사업의 허가권자인 농림부와 마사회에 공사중지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

연수TV경마장은 농림부가 관할(구)와 구의회, 인천시의회 등의 반대의견을 묵살한 채 지난 2월 허가를 내줬다.

시민단체는 마사회가 이 사업에 대한 정보공개신청을 거부하는 등 ‘내리먹이기식’으로 일관하는데 분노하며 투명하게 이 사업의 진행과정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춘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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