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투기지역 지정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4 20:34: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주市 총궐기대회 시민 2천여명 모여 경기도 광주시 전역의 ‘토지투기지역지정 결사반대를 위한 범시민 총궐기대회’가 24일 오후 쌍령동 청석공원 경안천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광주시의회를 비롯해 경안천시민연대 농업경영인회, 관내 10개 읍·면·동 시민단체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응집한 가운데 “양도세가 실거래로 부과되는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하려는 당국의 움직임은 지역주민들을 무시한 중복규제라며 지정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 ‘토지투기지역지정결사반대를 위한 광주시 범대책위원회’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중첩된 각종 규제와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토지투기지역지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참여정부의 본래의 취지를 살려 진정한 지역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달라”는 등의 호소문을 낭독했다.

또 참석자들은 △물규제! 땅규제 더 이상 못살겠다 △사유재산 약탈하는 참여정부 웬말이냐! △말도 안될 규제개혁 재경부를 규탄한다 등이 쓰인 플랭카드와 피켓을 내세우고 토지투기지역지정 방침을 즉각 취소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한섭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