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내달 10일 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0 20:03: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쟁의조정신청 결의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산별교섭으로 전환한 병원노조들이 쟁의조정신청을 내기로 결의하는 등 내달 10일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전국 120여개 지부의 간부 및 대의원 1400명 가량이 참가한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쟁의조정신청과 총파업투쟁 방침을 결의키로 했다.

노조는 결의대회 이후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뒤 15일간의 조정기간에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달 9일 전야제를 거쳐 10일 오전 7시 산별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3월17일 산별교섭 상견례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121개 지부 가운데 73개 병원만 교섭에 참여하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전체와 일부 사립대 및 민간중소 병원이 불참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노조는 △1일 8시간 주5일 40시간제 등 온전한 주5일제 실시 △의료의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철폐 △임금 10.7% 인상 및 최저임금제 도입 △산별 기본협약 등 5대 공동요구안을 내걸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