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구멍가게 노부부 둔기 피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9 2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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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4시45분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 모(73)씨의 구멍가게에서 김씨와 아내 이 모(6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조카며느리 박 모(4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새벽기도를 가던 한 마을 어르신께서 ‘새벽인데 구멍가게에 불이 켜져 있다’고 알려줘 가보니 문이 잠겨 있고 가게 안에 어머님이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안방 침대 아래에, 이씨는 가게 안에 피를 흘린 채 각각 쓰러져 있었으며 이들의 머리에는 철근으로 보이는 둔기에 맞은 듯한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가게 문이 잠겨져 있고 문 열쇠가 숨진 이씨의 허리에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김씨 부부와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없어진 금품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한편 김씨 부부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원한관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김지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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