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물품대금 25억 가로채 달아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8 2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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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할인매장 운영자등 11명 추적 할인매장을 차려 놓고 업체들로부터 25억원 상당의 물품을 받은 뒤 빼돌려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박 모(34)씨 등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57명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지난달 17일 문을 연 S할인매장 운영자 김모(41)씨 등 11명을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씨 등은 경찰에서 “물품 대금을 15일 결제해준다고 약속해 찾아갔다니 물건을 모두 빼돌리고 달아난 뒤였다”며 “피해를 본 업체만 200여 곳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들로부터 1차 진술을 받은 결과 피해액만 25억원에 달하는 데다 계속 추가로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고소인들이 가명과 가짜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잠적한 김씨 등에 대해 추적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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