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기오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8 2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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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중 최악 서울YMCA는 18일 대전대 환경문제연구소와 함께 수도권 10개 지역 도시의 이산화질소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시의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산화질소 평균 오염농도는 81.45ppb(㎥당 10억분의 1)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60ppb를 훨씬 초과했고 서울시 연간 기준(40ppb)의 두배 이상이었다.

서울시에 이어 의정부가 64.74ppb로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두번째로 높았고, 군포(41.66ppb)와 인천(41.44ppb), 수원(40.63ppb), 성남(40.27ppb), 부천(39.15ppb)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도로변(간선도로변 1-2m 이내 지점)이 87.68ppb였고 주택가도 74.95ppb로 측정돼 주택가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변 측정지역 48곳 가운데 41곳의 이산화질소 오염농도가 WHO 권고기준을 초과했고 주택가 측정지역 46곳 중에서도 34곳이 WHO 기준치를 넘었다.

서울YMCA는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80ppb인 곳에서 7∼8년간 오염에 노출되면 아동·노약자의 급성호흡기 질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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