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주차料 1억4천만원 횡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8 2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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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공무원 셋 긴급체포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8일 인천대공원 주차요금을 상습적으로 횡령한 김 모(48)씨 등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소속 일용직 공무원 3명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인천대공원 정문 부스에서 주차요금 징수원으로 일하면서 평일에 2만∼3만원, 주말에 30만∼50만원씩 빼돌려 1인당 2년간 4800만원씩 모두 1억44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부스 내 컴퓨터 화면상에 ‘차단기 열기’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으면서 차단기가 올라가 차량이 통과해도 체크되지 않는 점을 악용,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춘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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