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확 줄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7 2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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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능강의 후… 서울강남 13% 감소 인문계 수험생 절반 가량이 주3회 이상 교육방송(EBS) 수능강의를 시청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교육비 지출이 지방을 중심으로 평균 19.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여론조사 전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6~9일 인문계 고교생을 자녀로 둔 전국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강의 이용률은 △주1~2회 24% △주3~4회 20.2% △주5회 이상 27.5% △시청 안함 28.3%였다.

`주5회 이상’은 중위권(30.7%), 광주·전라(43.5%), 군지역(44.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시청 안함’은 1학년(32.5%), 남학생(31.7%), 서울 강남(강남·서초·송파구, 47.2%) 및 강남외 지역(42.1%), 대도시(37%)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수능방송 시청 방법은 인터넷(50.9%), TV방송(37.1%), 인터넷과 방송 모두(12%) 순이었고 수능방송을 보지 않는 이유는 학교 보충수업 때문에(34%), 학원수강 때문에(28.3%),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15.8%) 등이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50.1%)와 “받는다”는 응답자(49.9%)가 엇비슷한 가운데 받지 않는 경우는 3학년(59.6%), 여학생(53.7%), 중위권(54.1%), 광주·전라(73.2%), 군지역(77.9%) 등에서 높았다.

수능방송이 시작되기 전 월평균 23만7000원이던 사교육비는 19만원으로 4만7000원(19.8%) 줄었고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가구도 67.4%에서 50.1%로 뚝 떨어졌다.

감소비율은 광주·전라(43.9%), 대전·충청(35.8%), 강원·제주(23.8%), 대구·경북(21.4%), 부산·울산·경남(18.6%) 등 지방이 높았고 서울 강남(13.2%), 서울 강남 외 지역(15.6%), 인천.경기(16%) 등 수도권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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