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市 제밥그릇 못챙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7 2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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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저장탱크 증설에 뒤늦게 빙상경기장 건의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천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송도 LNG 인수기지 내 저장탱크 19호기, 20호기 증설과 관련, 빙상경기장 건설 건의는 저장탱크 증설 비난 면피용이라고 밝히며 저장탱크 증설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6년 한국가스공사가 LNG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주민공청회 당시 이미 빙상경기장 건설을 밝혔으나, 인천시는 저장탱크 18호기까지 건설되는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빙상경기장 건립을 한국가스공사에 건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6월 산업자원부에 송도 LNG 인수기지 내 19호기, 20호기 증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연대는 “인천시민의 생활환경과 주거환경을 위협하는 위험 시설물이 설치되는 동안 수수방관 해오다 인천시민의 주거환경을 담보로 빙상경기장 설치라니 한심한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가 이미 약속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생색내기 행정의 대표적 표본”이라고 밝히며 “이미 챙겼어야 하는 것을 뒤늦게 챙기겠다고 나서는 것은 인천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춘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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