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195-5번지 일대 E유통센터 신축공사 및 주변도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하천에서 퍼낸 썩은 흙과 오수를 불법으로 농지에 매립하고 있어 시급히 단속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은 불법이 판치고 있는데도 파주시가 도로개설 허가를 내주는 등 사후 관리가 미흡해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심각하다.
12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E유통센터 신축현장은 S건설(주)에서 시공 연면적 3만5686㎡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이 들어서며 이에 따른 진입도로(군도 1호선) 1.06Km구간에 대해서도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공사현장에서는 보도 확장공사 도중 도로변과 하천바닥에서 퍼 올린 썩은 흙을 인근 농지에 불법 매립해 환경오염 시키고 있다.
또한 E유통센터 건설현장에서는 펜스를 설치해 위장하고 내부에서 불법소각을 일삼고 있고 현장 이면출입구에 아무런 방지시설 없이 공사차량이 드나들고 있어 환경보호와 안전대책 미비로 사고위험이 노출돼 있으며 교통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장 감독을 실시해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되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며 “공사장 불법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김 모(43)씨는 “전국 규모의 유통망을 갖고 있는 대기업조차 주민피해는 뒷전인 채 공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시는 현장 단속을 철저히 해 불법으로 인한 주민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길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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