床공장서 폐수 무단 방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0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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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공예’서 매연 내뿜고 악취 진동 경기도 파주시 관내 환경 및 시민단체들이 함께 하는 파주환경협의회가 지난달 24일 18개 단체들로 구성돼 환경오염 및 하천 살리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의 의지부족과 철저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업주들이 날로 늘어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파주시 광탄면 용미3리 412-7번지 소재 D공예는 전통공예 칠기상을 생산하는 전문 업체로서 지난 2000년 5월 공장용지 면적증가 허가를 받아 약 470평 부지에서 공장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칠기상을 제작하면서 남은 목재(MDF)를 분리해 적법하게 처리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공장 내 연통을 부착한 소형난로를 설치, 지속적인 소각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며 소각시 시커먼 연기가 외부로 번져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집진기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운영해야 하나 집진기 시설의 미비로 톱밥가루가 외부로 날리고 환경오염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 업체 우측 냇가에는 정화시설이 안된 배출구에서 폐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주변은 흰 물질의 거품으로 뒤덮여 있고 심한 악취로 가득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역추적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주민 김 모(38·광탄면)씨에 따르면 “냇가 위쪽에는 비가 많이 올 때면 폐수가 자주 흘러나와 관계당국에 단속을 요구하는 전화를 수차례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도 함께 요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길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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