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市 학원관리 ‘구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09 1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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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0곳에 담당직원은 겨우 1명으로 불법과외 기승 경기도 광명시교육청 관내 학원을 지도 감독하는 직원이 단 1명밖에 없어 학원관리에 허점을 드러내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주민과 교육청에 따르면 광명시 관내 크고 작은 학원은 모두 430개소가 있으나 이를 감독 관리하는 직원은 계장 1명, 담당직원 1명으로 실질적인 감독은 겨우 직원 1명이 감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직원 1명이 불법과외를 비롯해 학원의 지도 감독을 실시,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인데다 1년 365일 동안 한번도 지도하지 못하는 학원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상가나 오피스텔 등지에서 과외가 금지되고 주택에서만 가능한데도 이를 단속하지 못하고 있어 상당수의 불법과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데도 이를 단속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부학원에서 대학생이 강사를 하고 있는가 하면 교육청에 등록 신고한 수강료보다 훨씬 높게 받고 있는 데도 이를 단속하지 못하고 있어 학원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 김 모(45·광명시 광명5동)씨는 “초·중학교의 경우 50분 수업에 월 4만5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5∼6만원을 받고 있는데도 전혀 단속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짜증을 나게 만든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원담당 직원 1명으로 학원을 지도 감독한다는 것은 역부족이다”며 “직원이 충원되지 않는 한 단속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현재 신고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위법이라고 판단될 때는 즉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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