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알선업체 사기‘조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06 1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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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명문대생 방문과외 해준다” 속여 계약금 가로채 최근 학부모들을 상대로 ‘명문대생 위주로 방문과외를 실시한다’고 속여 과외비를 가로채는 등 일부 과외 알선업체들의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에 따르면 과외알선 사기업체들이 보통 전화로 명문대생을 내세워 방문과외를 실시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접근, 장기계약을 유도한 뒤 신용카드로 회비를 받아 챙기고 바로 잠적해 버리는 등 학부모들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교생 자녀를 둔 유 모(47·자영업·수원)씨는 최근 ‘○○교육원’이라고 밝힌 곳으로부터 “명문대생 위주로 구성된 강사들이 방문과외를 실시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유씨는 이 업체로부터 “1년 회비가 500만원”이라는 전화를 수차례 받고 망설이다 결국 300만원을 주고 6개월간 과외를 받기로 계약을 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계약금을 한꺼번에 모두 챙긴 뒤 1개월 가량 과외교사를 집으로 보내다 이후 연락이 끊겼다.
정보센터에는 지난달 이후에만 유씨와 같은 피해사례가 10여건이 접수됐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과외 알선업체와 계약을 할 경우에는 업체의 신뢰도, 계약내용 등을 미리 파악하고 최소기간 우선 이용해 본 뒤 장기계약을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성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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