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의류상인 사기친 경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03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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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보증금 받아주겠다 5천여만원 가로채 서울경찰청은 3일 부도난 상가 보증금을 받아 주겠다고 의류 판매업자를 속여 5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서울 북부경찰서 소속 이 모(37)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월 서울 동대문시장 내 모 의류상가가 부도나자 입주 상인 최 모씨에게 “2억여원의 상가 보증금을 빨리 받을 수 있게 힘을 써 주겠다”고 속여 사례비 명목으로 3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상가 매점 운영권을 따내 운영자금이 필요하다고 최씨를 속여 18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경장은 2년 전부터 경마 도박을 하다 5억원대의 빚을 져 사채업자로부터 독촉을 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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