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美軍헬기장 이전 차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9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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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경내 부지 현장조사결과 부적합판정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 주한미군 헬기장(용산H208)을 인근 국방부 경내로 옮기려던 계획이 무산돼 헬기장 부지 선정 작업이 표류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문화관광부가 최근 헬기장 이전 예정지로 밝힌 여군발전단 자리는 현장조사 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다른 곳을 물색하기로 미군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종환 합참의장과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28일 여군발전단을 현장 점검한 결과 소음 등의 문제 때문에 헬기장이 들어서기에는 부적합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여군발전단 부지는 국방부 청사에서 불과 150m 밖에 떨어지지 않아 헬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이 사무실에서 75∼80 데시벨(㏈)에 달해 헬기장으로는 적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헬기장 후보지는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결론도 내려지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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