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공장서 불 지하철 또 운행 차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6 1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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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20분간 지연 26일 낮 12시15분께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242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세류역 사이에 위치한 금성보냉산업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이스박스용 스티로폼을 만드는 300평 규모의 공장 내부를 모두 태우고 2시간40여분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길이 공장과 5m 가량 떨어져 있는 철로변 방음벽 쪽으로 번지는 바람에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20여분 동안 4개 철로 가운데 벽쪽에 붙어있는 1개 철로의 이용이 통제됐다.
이 때문에 병점역에서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3대의 운행이 10∼15분의 배차간격을 지키지 못하고 15∼20여분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경부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병점역 관계자는 “불길이 방음벽을 넘어와 전차선에 옮겨 붙을 것을 우려해 벽쪽에 위치한 선로 1개를 일시 폐쇄하고 나머지 3개 철로로 열차와 전동차를 운행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공장과 인접한 주물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스티로폼 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일단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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