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화 가능성 높다”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6 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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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만에 가구점·창고·공장 잇따라 불나 가구점과 창고, 공장 등에서 20여분 만에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방화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8시3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M가구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구점 내부와 가구 등을 태우고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27분 만에 진화됐다. 이어 2분 정도 지난 오후 8시37분께는 처음 불이 난 M가구점에서 60여m 떨어진 창고 옆 천막에서 불이 났으나 금방 진화돼 피해는 경미했다.
또 20여분 지난 오후 8시57분께 M가구점에서 1㎞ 거리에 있는 H광고물제작사 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80평과 기계류 등을 태워 6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의 최초 목격자인 H광고물제작사 직원 트란(27·베트남)은 “작업 중 기계쪽에서 불이 나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역부족이라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M가구점과 창고 화재의 경우 발화지점의 거리와 시간 등으로 미뤄볼 때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H광고물제작사 공장 화재도 직원의 진술로 미뤄 기계과열 등 실화로 추정하고 있지만 방화 혐의를 완전 배제하지는 않고 조사중이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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