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5 2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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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시간동안 운행차질 25일 낮 12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 지상교각 선로에 세워져 있는 고압전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동안 삼성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동쪽 반원 부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방재본부 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불은 낮 12시4분에 신고가 접수됐고 40분만인 낮 12시44분께 진화됐지만 복구 공사를 하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바람에 운행을 재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하철공사측은 사고 직후 2호선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가 낮 12시38분께 삼성역-을지로입구역 사이 동쪽 반원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운행을 재개했으며 오후 1시25분을 기해 전 구간 운행을 정상화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휴일 승객들이 버스나 택시 등으로 갈아타느라 큰 혼잡이 벌어졌고 일부 역에서는 승객들의 환불요구와 항의소동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불이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 지상구간 고가 선로에서 발생하면서 경찰이 추가 사고를 우려해 낮 12시10분~오후 1시44분 사이에 고가 아래쪽 교통을 통제하는 바람에 사고 부근을 지나는 차량들도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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