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人道 주차장 둔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0 2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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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부업주 도로 不法점용… 관광객들과 시비 잦아 경기도 시흥시 월곶 포구의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인도를 무단 점용 주차장으로 불법 활용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상가 앞 주변의 도로까지 점용해 개인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상인과 관광객들간 주차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부 상인들의 이와 같은 횡포로 인해 월곶 포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곳이라며 실망감만 가지고 떠나는 경우가 비일비재 발생하고 있어 시 이미지를 크게 먹칠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급기야 주차시비로 인해 경찰까지 동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월곶 포구 주변의 인도나 상가 주변의 도로는 대부분이 도로와 접해있는 상가에서 주차장으로 불법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차를 시킬 경우 도로 앞 음식점을 이용토록 상술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모(경기도 용인시)씨는 지난 19일 월곶동 소재 풍림아파트 신축현장 앞 인도에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주차했다가 상인으로부터 큰 낭패를 봤다고 주장했다.

S음식점의 상인이 전화를 걸어 인도 주차장은 우리가 관리하고 있다며 주차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차량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횡포를 당했다고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상인이 차에 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서 밤늦게까지 피해자 신분으로 뒤바꿔 조서를 받아야 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이와 관련 시 한 관계자는 “인도나 교차로 횡단보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송윤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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