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용적율 높여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0 2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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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철산·하안지구 조합원 300여명 시청앞 농성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지구재건축조합원 300여명은 농성 이틀째인 20일 광명시청 정문에서 연좌 농성을 벌리며 재건축 아파트 용적율을 275%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 300여명은 이날 시장과 면담을 요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오후 3시경 시청현관으로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대치하다 다시 시청정문으로 돌아가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재건축 지역인 철산, 하안본1동 등 4개 단지 내 토지 1만4000평을 학교 도로 등의 부지로 시가 기부체납을 요구하면서 용적율은 겨우 240%로 고시해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로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경기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가 철산 등 재건축 현지를 방문, 용적율을 최종 240%로 결정함에 따라 조합원들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광명시 한 관계자는 “주거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문제다”고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경 자진 해산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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