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盧캠프에 5억 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9 1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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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단서 포착… 민주당 前대표 곧 소환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중견 건설업체 ㈜부영 이중근 회장(구속)이 대선때 노무현후보 대선캠프측에 5억원 가량의 불법자금을 전달한 단서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검찰은 이중근 회장이 노 캠프측에 불법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 민주당 대표를 지낸 S씨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 조만간 S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대선때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지낸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구속)도 불러 부영의 불법자금을 전달받았는지 여부와 함께 이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부영이 한나라당측에도 거액의 불법자금을 건넸다는 첩보에 대해 확인작업을 진행중이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부영과 관련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중근 회장이 대선자금 외에도 정치권과 전·현직 공직자들에게 상당액의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건넨 단서를 포착, 해당 인사들에 대한 소환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을 이르면 이번 주중 소환, 분식회계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건넸는지 여부와 함께 부당내부 거래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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