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관심많은 남학생·애견대회 입상자 뽑아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8 1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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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이색전형’눈길 장남·장녀, 자동차·기계.전기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 유아교육·보육에 관심 있는 남학생, 약물남용 또는 흡연 않기로 서약한 자, 애견대회 입상자…. 많은 전문대가 2005학년도 입시에서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이색적이고 독특한 전형기준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58개 전문대는 정원내 특별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53.8%인 14만8604명을 모집하며 수시1학기 때 1만6440명, 수시2학기 때 10만6346명, 정시모집때 2만5818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을 통해 82.7%를 선발하고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 보거나 면접을 가미하는 만큼 지금부터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흔한 선발기준으로 △기능·경연대회 입상자(101개대) △만학도(93개대)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76개대) △국가기술자격이나 공인 민간자격증 취득자(27개대) △봉사활동 실적자(54개대) △생활보호대상자(39개대) △소년·소녀가장(52개대) △농어민 후계자(23개대) △헌혈참여 또는 장기기증자(36개대) △전업주부(37개대) △가업승계자(18개대) 등이 있다.

경북외국어테크노대 등 9개대는 유아교육이나 보육에 관심있는 남학생에게 혜택을 준다.

전주기전여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학생을, 순천청암대 등 7개대는 각종 애견대회 입상자를, 혜천대 등 3개대는 동물병원 종사자를, 계명문화대 등 4개대는 동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한다.

이밖에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 자녀, 고엽제 후유증 환자나 그 자녀, 원폭 피해자 및 그 가족, 광주민주화유공자 자녀 등을 우대하는 학교도 87개대에 이르고 대구보건대와 성덕대는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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