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이란人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3 19: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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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署 이란인 판매·알선책 19명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13일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상습 흡입하고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란인 A(2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마약을 구입, 투약한 뒤 동료에게 판매한 P(31)씨 등 이란인 판매.알선책 19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단순 투약한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이란에서 입국하면서 아편과 해쉬쉬 수백g을 밀반입한 뒤 8일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1호선 신당역 부근에서 E(30)씨에게 아편 0.8g을 2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란 노동자가 일하는 공장이 많이 몰려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과 왕십리 일대를 근거지로 마약류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행용 가방 안쪽에 마약을 담은 봉지를 얇게 붙이는 수법으로 감시를 피해 밀반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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