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재 모 고등학교 K모(남) 교사는 학생을 빌미로 학부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교측에서 K교사를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사실 드러났다.
학교측은 K교사의 행실에 대해 학부모 측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교육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징계성 전출을 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와 교육청 측은 진상조사는 고사하고 K교사를 집 근처인 성남으로 전출시키는 등 문제의 교사를 감싸고 돌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고등학교는 K교사에 이어 2년 전 K모 여교사가 학생들과 어울리며 잠자리를 같이 하기도 했고 특정학생과 여행을 다녔다는 유인물이 나돌고 있다.
유인물에 따르면 K여교사는 학교 근처에 원룸을 임대해 놓고 학생들과 술을 먹고 함께 자기도 했다는 것. 또한 한 학생과는 동거 생활을 한 일이 있으며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나 주민번호가 없어서 항공사에 조회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인물에서는 또 이런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은 당시 관련학생이 대학생이 돼 술자리에서 자랑삼아 말을 하고 또 후배들에게 말하면서 소문이 퍼져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학부모들이 K여교사의 소문을 교장 선생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학교측에서는 문제의 K여교사를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다가 다시 수업에 참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인물에서 학부모라고 자처하는 사람은 문제의 교사가 교단을 조용히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K교사 문제는 일단락 됐으니 그만 이야기하고 K여교사의 경우 그런 사실이 없어 법률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교측은 “현재 관련 K여교사와 함께 항공사에 조회한 결과 비행기를 탑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전동에 거주하는 J학부모는 “K(남)교사의 경우 거의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이 징계는 커녕 더 좋은 곳으로 보내는 등 사건을 왜곡, 은폐하고 있으며 K여교사의 경우 전화를 이용한 확인보다는 공식적인 문서 등을 통해 사실파악에 객관적 근거를 남겨야 하며 나머지 부분에 대한 진상파악은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발생하는 교사의 불미스러운 소문은 학교 출신 모두가 망신을 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면학 분위기가 심하게 훼손당해 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성한 교단에서 두 번씩이나 그런 불미스러운 소문이 나돈다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두 사건 모두 진상 조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는 지휘계통을 통해 엄벌에 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찾아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한편 학생 K여교사는 현재 미국 유학을 준비중에 있으며 조만간 한국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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