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모(35)씨 등 B파 행동대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월 초순부터 친·인척 및 지인 등을 이용, 다단계 모집방법으로 1인당 300만∼19억원씩 모두 240명으로부터 160억원 가량을 끌어 모은 뒤 이를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은행에서 법원으로 넘어가는 경매물건(아파트, 토지 등)을 은행 직원과 결탁, 사들일 수 있다며 그 수익금으로 고이자(최고 월 50%)를 지급하겠다고 속이고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같은 해 10월까지는 투자자들에게 약정 이자를 지급했으나 과도한 이자지급으로 원금마저 손실을 입어 이자를 지급할 수 없게 되자 투자자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임씨는 최씨로부터 에쿠스 승용차와 조직운영자금 명목 등으로 1억5000만원을 건네 받고 지난 2월 서울에서 박 모(42·여)씨 등 투자자 2명에게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채권포기각서를 작성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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