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총선연대 사무실 외부인 두차례 침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7 2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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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보유출 여부등 집중 조사 경기도 의정부총선연대 사무실에 외부인 침입 흔적이 두차례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의정부참여연대에 따르면 의정부총선연대 사무실로 함께 쓰이는 의정부시 가능2동 참여연대 사무실에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외부인이 침입한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참여연대 임성수(37·여) 사무국장은 “지난 5일 오후 7시께 외출했다 11시께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출입문이 열려져 있고, 책상 서랍 곳곳이 열려진 채 서류들이 펼쳐져 있었다”고 말했다. 각종 총선 관련 문건 등이 저장된 컴퓨터는 꺼진 상태였지만 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참여연대측 자체 조사 결과 출력된 문서 등 가운데 도난된 서류는 일단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내부인이 다녀가지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일 오후 3시께 임 사무국장이 외출했다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사무실 잠금 장치가 풀려 있고 출입문이 반쯤 열려 있는 등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또 다시 발견됐다.

두 차례의 침입에서는 현금이나 통장 등 금품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책상 위에 현금이 놓여 있었지만 손대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총선과 관련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사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컴퓨터 전문가 등을 통해 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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