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과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수원시 장안구 장안동 S부동산과 의정부시 녹양동 D부동산 사무실에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가 찾아와 “한번 읽어보라”며 사이버뉴스24, 멸공산악회, 한국수호단 등의 명의로 된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을 주고 나갔다.
하루 뒤인 같은 달 25일에는 고양시 일산구 S아파트 경비원 손 모(68)씨가 같은 내용의 비방 유인물 7장을 책상서랍에 보관하고 3장을 다른 경비원에게 나눠주다 경찰에 적발됐다.
손씨는 노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에 놀러갔다 유인물 1장을 가져와 복사해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검찰의 지휘에 따라 손씨의 입건을 유보한 채 수사중이다.
이어 같은 달 30일 일산노인복지회관 쓰레기통에서도 비방 유인물 3장이 수거됐으며 지난 2일에는 일산구 S아파트 우편함과 재활용쓰레기 수거함에서 같은 내용의 유인물이 각각 76장과 400장 발견됐다.
또 4일 오후 9시30분께 용인시 수지읍 D아파트에서 한 남자가 우편함에 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넣는 것이 경비원에게 발각되는 등 지난 2주간 경기도 내 4개 지역에서 모두 474장의 대통령 비방 유인물이 발견됐다.
경찰은 비방 유인물이 계속 유포됨에 따라 일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기동단속반을 비방 유인물 살포예상지역에 배치, 살포자를 검거하는 대로 배후를 캘 방침이다.
/이성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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