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의뢰인 한밤 유인 금품 뺏고 살해 암매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6 2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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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署, 30대 긴급체포 인천시 계양경찰서는 6일 채권 해결을 의뢰한 30대 여자로부터 아파트와 금품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강도 살인)로 이 모(37)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안마시술소 투자금(1억6000만원)중 미수금(6800만원)을 받아달라는 의뢰인 조 모(37·여)씨를 지난 1월8일 새벽 전주시내로 유인해 ‘죽인다’고 위협한 뒤 조씨로부터 아파트(35평형)와 채권 포기각서 등 4억원 어치를 빼앗고 넥타이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소재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14일 가출 신고된 조씨의 행방을 조사하던 중 이씨가 조씨의 채권해결을 빙자해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제보에 따라 이씨의 은행계좌와 휴대폰 통화내역을 추적한 결과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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