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진접읍 장현, 연평, 금곡리와 오남읍 양지리 등 진접지구 4개리(면적:62만5000여명)일원에 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진접지구 내 100여개소의 업체들은 이주할 마땅한 대체부지를 찾지 못해 타 시·군 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2월11일 건설교통부가 별내면 일원 154만평을 미니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역시 개발예정 지구내에 있는 100여개 업체도 대부분 대체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별내면 지역 업체 대표들은 최근 빈번하게 모임을 갖고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도 여의치 않을 경우 각자 타 시·군이나 중국 등 외국으로의 이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의회는 이들 업체가 계속 지역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대체부지 마련을 위해 부심하고 있으나 환경관련법 등 각종 규제 때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한데 환경부서는 너무나 보전에만 치우치고 있어 오히려 경제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마음놓고 조업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조성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타 시·군이나 외국으로 일자리를 모두 빼앗길 수 밖에 없어 우리나라의 장래는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환경보전도 중요하지만 기업인들의 사기저하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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