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 운동하면 오래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30 1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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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암연구학회 강도따라 최고 50% 줄여 운동은 유방암, 자궁내막암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는 29일 운동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25~50% 줄여주며 자궁내막암 위험을 30~40% 감소시킨다는 2건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부인병원의 미셸 홈즈 박사는 이중 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환자가 하루 30분 천천히 걷는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유방암 사망위험을 25% 줄일 수 있으며 운동의 강도에 따라서는 최고 50%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홈즈 박사는 1976년 이후 간호사 12만2000명의 건강을 추적하고 있는 ‘간호사건강조사’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된 2167명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하고 최고 16년까지 이들을 지켜 봤다.

그 결과 일주일에 1~3시간 시속 3km로 걷는 여성은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위험을 25%, 3~8시간 걷는 여성은 50% 각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이 많을수록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낮아졌으며 운동량이 아주 적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홈즈 박사는 밝혔다. 한편 밴더빌트 대학의 찰스 매슈스 박사는 또 다른 연구보고서에서 일상적인 집안 일을 하는 정도의 운동량만으로도 자궁내막암 위험을 30~4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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