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지적은 지난해 10월경 의정부 국도유지가 시공한 43번 국도 축석령-영북구간 노면의 차선 및 횡단보도 문자 등이 한해 겨울도 지나기 전에 재시공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의정부 국도유지는 지난 2003년 10월 중순경, 6개월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상온형 페인트로 43번 국도와 관내 국도 총 171.37km를 시공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동안 포천 지역에 내린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염화 칼슘살포)으로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2월경부터 노면의 표시가 지워지고 퇴색하면서 각종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게다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고 있는 가운데 포천 최대 교통량을 기록하고 있는 43번 국도의 노면표지가 가장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인명피해 마저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의정부 국도유지가 포천시를 대상으로 시공한 상온형 페인트는 융착식 페인트(KSM-5333)와 비교해 공사비에서 현격한 차등을 보이고 있으나 수명이 6개월인데 비해 융착식은 1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야간 주행시 시인성도 크게 떨어지고, 융착식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반사 성능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도시외곽지역인 포천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포천시는 43번 국도 시 관리 구간인 종합운동장부터 하송우 입구 약 7㎞를 오는 4월 초까지 교통량 등을 감안해 내구성이 뛰어난 융착식으로 도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종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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